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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찡찡이] 이문냥이 4번 고양이. 찡찡이는 밥을 먹기 위해 한 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꼼짝도 안하고 기다리는 아이였습니다. 어릴 적 엄마와 형제들과 함께 살던 찡찡이는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… 혼자 살아 남은 듯 합니다. 우연히 동네에서 인연이 된 덩치가 두 배나 큰 동생 노랑이를 길 에서도, 쉼터에 와서도 늘 지켜주는 착한 성품을 가졌습니다. 찡찡이는 노랑이와 함께 둘이서 동반 입양을 가는 행운도 있었지만, 1년 만에 파양되어 돌아 온 아픔도 있습니다. 아픈 뒤에 단단해졌기 때문일까요… 쉼터에서 조용하지만 커다란 어른 노릇을 하고 있는 찡찡이를 보면 늘 푸근해 지곤 합니다. 🙂



[노랑이] 이문냥이 80번 치즈 고양이. 정말 정말 한 덩치 하는… 그런데 쫄보 클럽의 정회원. ^^ 예전에 길 생활을 할 때는 늘 찡찡이 보호를 받으면서 살았습니다. 다른 고양이가 무서워 며칠 동안 밥 자리에 오지도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. 찡찡이가 곁에 없었다면 아마 구조 될 때까지 살아 있지 못했을 거예요. 노랑이는 워낙 큰 덩치 탓에 포획틀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 였어요. 트랩으로 겨우 구조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. 마치 작은 사자처럼 잘 생긴 아이지만 겁쟁이라 아이들이 무시 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. 찡찡이와 입양 간 후 역시 같은 날 쉼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. 다른 아이들과 얼굴 크기를 보면 웃음부터 나오게 됩니다. 쉼터에서 가장 큰 노랑이는 매력적인 치즈 고양이랍니다. 😙


[찡찡이 사랑이 스토커 주노] 요즘 주노에게 일이 생겼어요. 조용히, 그것도 너무나도 매우 조용히 찡찡이를 스토킹 하는 일이랍니다. 화장실이든, 낮잠 자는 곳이든, 어디든 함께 하려고 합니다. 찡찡이는 나쁘지 않다는 듯 무심한 표정이지만, 주노는 심각한 것 같아요. 기쁨이도 범배를 좋아하고 있는데, 또 한 쌍의 커플 탄생인가요…! 😍


[기쁨이와 라떼의 신경전, 승자는?] 쉼터의 두 미모, 라떼와 기쁨이, 기쁨이와 라떼가 지나가다 신경전을 벌였지요. 두 아줌마가 붙은건데, 머리채는 잡지 않았지만, 무언가 심각하게 대화는 한 거 같아요. 기쁨이가 손을 들려고 하는 순간 사랑꾼인 범배가 급히 달려와서 기쁨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기쁨이가 물러나긴 했지만…. 피스! 😌
[누구 일까요?] 누군가 숨숨집 한 쪽에 전망창을 만들어놨어요. 그리고 그 사이로 한 쪽 눈만 내민 채 내려다 보고 있는 한 고양이. 대단한 건축가네요.^^ 과연 누굴까요? 채로 시작하고 ㅍㄹ 이름을 가진 그… 🙄

이번 주에는 한솔, 다은… 다은, 한솔님께서 고생해주셨어요. 더위와 높은 습도를 뚫고 아이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 드려요..😃



쉼터 청소 등 봉사하실 분들 상시 접수 받고 있습니다.^^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려요. 연락은 이문냥이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으로… 😄
[옹심이(초롱이)] 옹심이가 오고나서 옹구도 그렇고 집 분위기도 더 활기차 졌습니다.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곤 하지만 합사만 잘 되면 무조건 다묘 입니다!!! 진리… 출근할 때 현관문 안에서 들리던 옹구의 울음 소리를 옹심이가 온 이후로 들을 수 없습니다. 인간, 고양이의 분리 불안 동시 치료~~ 덤으로 매일 아침 기상 시, 이산가족 상봉하듯 격하게 반기는 옹심이 울음은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는 주문 같습니다.



